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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해남·진도 울돌목에 ‘케이블카·모노레일’ 건설

기사승인 2020.09.25  08: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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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해남·진도 울돌목에 ‘케이블카·모노레일’ 건설

명량대첩 승전지인 전남 해남 우수영과 진도 군내면 녹진리 사이의 협수로 울돌목 일원에 모노레일과 케이블카가 건설된다. 

전남도는 최근 진도 전망타워와 진도대교 광장을 연결할 모노레일과 울돌목을 오갈 케이블카 사업이 반영된 ‘진도 녹진관광지 지정 및 계획’을 변경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변경된 계획에 담긴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시설은 대표적인 관광시설로 진도군이 민간투자자를 유치, 추진하게 되며 내년 개통에 들어간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모노레일은 진도타워 상부 정차장에서 진도대교 광장을 잇는 총 연장 450m 규모로 구축되며 50인승 2대가 설치된다. 민간이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울돌목 해상을 거쳐 진도 녹진관광지 진도타워를 연결하는 총 920m의 길이로, 10인승 곤돌라 26대가 설치된다.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울돌목은 평균 유속이 10노트(시속 18㎞)에 이를 정도로 거센 물살로 유명하다.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격파한 명량대첩 승전지다. 진도군은 22일 ㈜진도모노레일과 총 50억원 규모의 모노레일 건설을 위한 투자·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이 울돌목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세찬 울돌목의 물살과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 역사유적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들어서게 되면 진도의 관문인 녹진관광지의 대표적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진도 녹진관광지는 지난 2017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및 녹진리 일원 25만1469㎡를 지난 2017년 관광지로 지정받아 공공시설과 숙박시설, 상가시설, 관광휴양·오락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체류형 숙박시설인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돼 해상케이블카, 모노레일과 함께 앞으로 전남지역 관광명소로서 자리매김해 외부 관광객의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동 전남도 관광과장은 “세계 해전에서 빛난 명량해전 현장을 생생하게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게 돼 관광체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호국의 얼이 살아있는 역사체험의 산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2일 "추석 연휴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 등 예방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지난 8·15광복절 집회에서 발생한 사례를 보듯 추석 연휴와 이어지는 개천절에도 우려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회참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돌발 집단 감염에 대비한 방역수칙 점검 등 전 직원들이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 “추석절 주변 소외계층을 살피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명절기간 단 한건의 불미스런 일이 나오지 않도록 복지기동대와 고독사 지킴이단 등 복지시스템을 총 가동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청렴도 평가와 관련해 “전남도정에 대한 신뢰와 각종 시책의 정상적인 추진은 청렴도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며 “도민 제일주의 행정과 함께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고 격려하며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으로 좋은 결실을 거두자”고 독려했다.

이어 “최근 정부에서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추석 명절 농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일시 상향한 것은 의미 있고 잘한 일”이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고 보고 국회와 노력해 평상시에도 상한선을 높이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그동안 전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지원활동을 비롯해 전남도의 미래설계를 위해 묵묵히 일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격려하고 “이번 추석절 철저한 방역수칙으로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조재호 기자 ecobrain@naver.com

<저작권자 © 에코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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