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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대통령 "동포 생명·안전 보호해야…국가가 답할 차례"

기사승인 2020.07.25  05: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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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대통령 "동포 생명·안전 보호해야…국가가 답할 차례"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세계 각국 동포들과 첫 화상 간담회를 갖고 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한국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을 때 재외 동포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고국에 큰 힘이 됐다"며 "모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이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가가 답할 차례"라며 "국가는 우리 국민과 동포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한 뒤 국경이 봉쇄된 상황에서 교민들이 귀국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10차례의 특별전세기 투입 등으로 117개국에서 4만명 이상 교민의 귀국을 지원했다.

문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재외공관과 외교부 직원들의 노고도 컸다"며 "특별히 감사를 표하면서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각국의 경제난이 가중되고 치안 상황이 악화하는 국가들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우리 동포들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챙겨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의 안녕이 곧 대한민국의 안녕"이라며 코로나19 상황 지원을 위한 재외 동포들의 의견을 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인도, 미국 뉴욕, 일본, 베트남, 태국 등에 거주하는 재외 동포들과 화상으로 대화했다. 재외 동포들은 교민 안전을 위한 정부 대응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국과 일본 등의 공조로 인도에서 귀국해 치료 중인 백혈병 어린이의 아버지 손혁준 씨는 인도 현지 연결을 통해 딸의 근황을 소개하고 "이번 일을 겪고 대한민국 사람으로 태어난 게 너무 자랑스럽다"며 "인도대사관이 적극행정의 모범을 보여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인도, 한국, 일본의 삼각협력으로 무사히 따님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치료 경과가 좋다고 들었다. 다행스럽다"며 "대사관에서 교민들의 어려움을 잘 챙겨 달라"고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강타한 미국 뉴욕의 상황을 들은 뒤 "정부가 걱정하는 것보다 교민들이 현지에서 겪는 어려움이 더 클 것"이라며 "코로나 때문에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이에 대해 각별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재희 jeilled@nsver

<저작권자 © 에코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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